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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주말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술먹고 토하는 이유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모 TV프로그램에서 술 먹고 토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숙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하지만 참석 패널들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봐도 토하는 것은 숙취에 분명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퍼지고, 구토를 유발하게 되는지 이해해야할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지금보다 주량이 훨씬 강했던 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술을 마셔도 다음날 해장국 하나에 몸이 회복될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구토를 해본 기억이 손에 꼽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는 술을 마셔도 좀처럼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즐겁게 술을 마시지 못할 뿐 더러, 집에 가는 길에 구토하는 것이 이제는 힘드네요.



    술먹고 토하는 이유 중 가장 주된 원인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서 간에서 분해작용이 일어나는데요. 그때 발생하는 독성 물질을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합니다. 


    이것이 혈관을 통해서 몸 속에 퍼지게 되는데, 이것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구역질 증상을 나타냅니다. 




    또한 술을 마시다 보면 어느순간 잔을 입에 댔을 때 몸이 거부한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알코올을 거부하기 위해서 위가 수축되는 것입니다. 


    이때 무리하게 술을 마시게 되면 먹었던 음식들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술먹고 구토를 한 후에 상쾌해지는 것은 숙취가 됐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들어간 음식들이 위에서 빠져나와서 시원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할만큼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을 정도의 음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술먹고 토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주의 시작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