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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최근에 감명깊게 본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そして父になる)' 입니다. 

    2013년에 개봉했고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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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도쿄에서 잘나가는 엘리트 회사원. 가족보다는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런 그는 자신의 아들이 자기만큼 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어느날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

    내용인즉, 태어날때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6년간 키워온 아들이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라니...

    그렇게 주인공은 자신의 진짜 아이를 키워준 가족과 대면하게 되고 

    아이를 다시 바꿔서 생활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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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무엇보다도 훌륭한 점은 배우들의 감정표현이 과장되지 않고 잔잔하게 표현이 되는데 

    일본의 감수성이 여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영화의 하일라이트에 주인공이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며 눈물흘리고 자신의 아이에게 진솔한 대화를 펼치는 모습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네요...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고 그밖의 해외 영화제에서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일본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필수관람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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